생각날때 마다 글

옛날 서빈백사 사진...

현이의 세상구경 2006. 4. 3. 01:50

우도에 '서빈백사'라고 우도를 다녀 오셨던 분이라면,

 

모두다 알고 있는 백사장이죠.

 

오늘 방 정리 하다가 배에서 서빈백사를 찍은 사진이 있더군요.

 

그 당시 사진을 보면,

 

그저 집 몇채... 간의 탈의실 정도 있었습니다.

 

그때도 우도 해녀 해산물 파는 천막으로 된 식당도 있었구요.

 

사진에 찍은 날자를 봐도 10년 넘은 것은 아니더군요.

 

1999년 여름에 찍은 것이니까!

 

그때는 정말 한적한 우도 였는데,

 

올해 초에 가본 우도는 그때의 한적함이 보이지는 않더군요.

 

 

세월이 바뀌어 가고, 시대의 흐름이 바뀌어 가고...

 

새로운 것들이 생겨나고, 옛날 것들은 점점 잊혀져 가고...

 

2000년이 되기 전 마지막 해에 제주도 이곳 저곳 사진들이 참으로 지금과 많이 대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