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구경/스위스 (2019.8.31~9.6)

첫날... 출국 2019.8.31.

현이의 세상구경 2019. 9. 23. 02:40


2019년 여름휴가를 신청하고 스위스를 가기 위해 서울로 올라갑니다.

그 도중 만난 하늘에서 보는 풍경들... 첫번째는 추자도 입니다.


서울에서 내리면, 곧바로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인천공항 2터미널로 갔습니다. 처음 가보는 2터미널...

언제나 항상 처음은 설랩니다.


낮 12시 30분 출발하는 취리히행 대한항공편을 탑니다. 비행기 탑승구가 얼마나 많길래 257번 탑승구 일까요. 탑승시각까지 두시간이 남은 관계로 탑승구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운동삼아 걷기를 시작합니다.


아 그 전에 짐을 붙이고, 탑승구로 가야지요.


걷기 운동하는 도중에 길안내 로봇이 자동으로 돌아다닙니다. 요거요거 257번 게이트가 어딘지 안내해 달라고 해서 따라갔는데, 정말 요란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처다보기도 하구요.


거울 방도 있고, 한국 전통악기 연주도 하고... 암튼... 비행기 타러 갑니다.



국제선 비행기 타면 항상 하는 짓(?), 수면을 위한 알콜섭취, 허나 하나도 도움이 안되었습니다. 가는 내내 해가 지지않은 현상을 격었구요.

취하는데는 맥주보다 와인이 재격이더군요. 암튼, 전날 국제선 탄다고 너무 설래발을 치며 한숨도 못잤던 터라 현실감이 떨어지더군요. ㅠㅠ


비행기에서 연평도를 찍어봤습니다. 한때 포격사건이 있었던 곳, 이젠 평화로웠으면 합니다.



중국 옌타이 시를 지나 갑니다.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스위스의 설산을 바라볼때도 이렇게 맑은 날씨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몽골 상공을 지나고 있어요~~~


스위스 다와서 뿌영해지는 날씨... ㅎㅎㅎㅎ

11시간 비행 끝에 도착합니다.


도착해서 밥 먹는 시간에 유명한 영화배우와 인증샷도 날려봅니다. 암튼 너무 튼튼한 내몸 ㅠㅠ


첫날 숙소였던 바덴의 야산을 제주올레 이사장님과 올라가 봅니다. 뭔가 있을꺼 같다며 올라간 이곳, 제주올레에서 지향하는 형태의 길을 단번에 찾아내시더군요. ㅎㅎㅎ



차들이 별로 없고, 포장되지 않은 걷기 좋은 길...


이렇게 첫날은 약간 걸어줌으로서 현지 시간에 적응을 요하나 봅니다.


이 시간 한국시간은 새벽3시... ㅠㅠ


끝나고 얼른 들어가서 푸우우우욱~ 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