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어느날...
갑자기 인터넷 홈페이지 영업하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때는 바야흐로 1998년, 서울 밀집지역에 초고속 인터넷이 깔리기 시작하던 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대한민국에 양대
PC통신사를 거쳐서 전화로 인터넷 하던 시절...
대학교에 인터넷이 설치되던 시절... 그 당시 학교에 설치된 256k 전용선은 모뎀을
사용하던 사람들에게 너무나 쇼킹한 사건이였습니다.
그당시에 홈페이지는 작은 그림 몇점에 간단한 텍스트 위주의 홈페이지들...
또 이런 Daum이라는 이름도 생기기 전 이였습죠...
제주도내 여행 관련 업체들 사장님들을 만나며 인터넷의 미래성을 강조하며 홈페이지가 왜 있어야 하는지 관련 기사내용과 IT쪽에 있던 사람들의 인터넷의 향후 전망과 관련된 기사를 스크랩을 보여주며 설명하고 다녔죠...
그렇게 설명하고 나면...
'쓸대없는 짓이다' 라는 말을 듣기도 했고, '아직은 때가 이르다' 라는 소리도 들었죠...
물론 설명을 듣고 홈페이지를 만든 사람들도 있었습니다만... 대부분 '관심없다' 라는 대답을 듣곤 했습니다.
---------------------------------------------------------- 그 이후...
그 후 무료로 홈페이지 영역을 제공해주는 업체가 생겨났고, 무료로 이메일 주소를 주는 업체가 생겨났고, 무료로 게시판을 주는 업체가 생겨났고 그런 업체는 이런 카페 서비스로 발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유료 PC통신에 인터넷을 하려고 가입을 했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회선 업체가 일정한 요금만 내면 무제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PC통신 업체에게 무료로 전환하는 것이 좋겠다는 권고를 뒤로하다가 끝내 모든 이용자가 빠져나가게 되고 구조조정을 하게 됩니다. 무료로 제공하는 업체에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이젠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홈페이지를 가질 수 있고, 자신의 이메일을 가질 수 있고, 한번의 클릭만으로 전세계 컴퓨터에 연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회선만 연결되어 있으면, 전세계 어디서든 근무 할 수 있게 되었고, 사무실에는 각종 서류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미래는 인터넷이라는 개념이 생겨날때 부터 관심있던 사람들은 예측했던 미래입니다.
과연, 10 년 후에는 또 어떻게 세상이 바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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