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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바디스

현이의 세상구경 2013. 12. 23. 14:19

 

 그냥 포스터만 보면 어떤 내용일지 미리 줄거리가 떠오를 것입니다.

맞습니다. 예고편 보셨을 것도 같은데 솔로인 좀비가 예쁜 아가씨 만나서 심장이 다시 뛴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했어... 하지만, 주인공 혼자만 다시 뛰는 것으로 끝나지 않더군요.

남녀가 서로 손을 맞잡은 모습을 보면서 각자 아름다웠던 순간을 떠올리며 다시 심장이 뛴다는

자세한건 영화를 보면서 느끼시기 바라며, 이 영화를 본 소감을 말한다면,

 

사랑을 하면 변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나만 생각을 하다가 상대방을 생각하게 되고,

나만 먹고 살려다가 상대방을 걱정하게 되고,

생각이 선하게 바뀐다는 것이지요.

 

상대방을 생각해서 내 모습을 보기 좋게 가꾸고, 향기로운 향수도 뿌리고, 보기 좋은 옷을 입고, 멋있는 머리보양을 하게 되지요.

사랑하는 것을 지키고, 사랑하는 것을 해하려는 존재를 막는 사랑에 숨어 있는 기본 본능을 영화로 잘 표현했다 느낍니다.